아직 결혼하기까지 세달정도의 시간이 남았지만 신혼집을 먼저 구하게 되서

가구를 5월달부터 열심히 알아보게 됬어요 ^^

가구를 처음알아보게 되었을때는 무작정 가구로 유명하다는 파주,포천,논현,의왕 가구단지를

기웃거리면서 우리가 어떤스타일로 집에 채워넣어야할지 막연한 고민을 하며 견적을 받아보았었는데

 저희가 둘다 인테리어디자이너는 아니지만 디자인 일을 하고 있어서 눈은 높은데 마음에 와닿는 가구는 없고 ..  

다른곳에서 보는 원목은 나뭇결이 너무 '저 원목입니다~~!!'하고 외치는것 같아서 ㅠㅠㅋㅋ 화이트톤의

가구만 보면서 입주 한달전까지 마음을 못 정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남자친구가 발견하게 된 '시세이가구'

처음에 시세이사이트에 들어오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모든 포토리뷰를 다보고 네이버,인스타,레테 여기저기 시세이가구에

대한글은 모두 찾아읽으면서 우리는 브라운네이쳐! 하구 정하고 주말에 바로 홍대에 있는 시세이가구점을 찾아가게 되었어요.

마음이 얼마나 급했는지 남자친구는 회사에 일이있는데도 중간에 나와서 함께 가구점에 들렀지요 ㅋㅋ

실물로 마주하게 된 브라운네이쳐는..정말.. ㅠㅠ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뻣습니다. 저희는 브라운네이쳐만 눈에 보이더라구요.

어디에서도 본적없었던 나무의칼라와 잔잔하게 보이는 나뭇결,나무모양 원목인데도 표면이 거칠지 않고 부드럽고 무엇보다도

무광인 가구들이 차분하면서도 너무너무 예쁘더라구요.

바로 그자리에서 침대,협탁,티비장,화장대,수납장과 평소에 하고 싶었던 컴퓨터책상을 계약하고 생각없었던 쇼파까지 계약했습니다.

식탁은 다른곳에서 사려다가 브라운네이쳐만큼 예쁜 식탁이없어서

결국 강남점시세이로 가서 식탁까지 추가하여 풀세트로 구매하게 되었지요 ^^ ㅋㅋ

소파는 먼지날림이 걱정되서 가죽소파로 정했는데 가죽소파 기본칼라는 밀라노베이지인데 실제로 봤더니 저희집엔 아이보리칼라가

더 어울릴것같아서 아이보리로 변경하고 봉제선도 삭제하여 제작했어요

 너무밝은건 아닐지 정말 고민많았던 소파인데 지금 3주째 사용하고있는데 제일마음에드는 가구인것같아요 ㅋㅋㅋ  

배송당일날 배송기사님 시간도 맞춰서 와주시고 ^^ 원목이라 엄청무거운데 ㅠㅠ 다이쁘게 설치하고 가주셨어요 바닥에 붙이는 흠집나지않는

스티커도 주시고 ^^ 너무힘드실거같아서 ㅠㅠ저희가 죄송했다는..

인터넷의 사진은 브라운네이쳐 제품이 엄청어두워보이는데 실제로는 정말 따뜻해보이고.. 예쁜브라운칼라에요.

요즘 퇴근하고 집에오면 예비남편.. > <과 우리집너무좋다고...매일감탄하고있어요 .

한가지 아쉬운점이있다면 .. 아직 컴퓨터책상의자와 소파테이블이 없어서 주방에있던 식탁벤치를 컴퓨터 책상의자로도 사용하고

소파테이블로도 갖다놓고 쓰기도하고 ㅋㅋㅋㅋ 여러용도로쓰고있어요. 조만간 소파테이블을 구매해야할것같아용 ㅋㅋㅋ

앞으로도 시세이자주자주 들어올께요 ^^ 이쁜가구많이 업로드해주세요~~

전체적인후기 아래사이트에 방문해서 봐주세요^^

http://cafe.naver.com/remonterrace/19502473